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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경찰 팀장의 지시로 편의점에 줄 서서... 황당한 갑질의 결말 / YTN

2024-10-14 12 Dailymotion

서울경찰청 소속 경찰관 A 씨는 재작년 12월 성실의무 위반 등으로 감봉 2개월 처분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일선 경찰서 팀장으로 근무하며, <br /> <br />아래 직원에게 1등이 많이 나오는 편의점에 들러 로또를 사 오라거나 담배를 사 오라는 등 반복해서 심부름을 시킨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로또 심부름을 맡은 직원이 해당 편의점은 인기가 많아 30분 이상 줄을 서야 하고, 상습주차 단속구간이라 차를 세울 수 없다며 거절 의사를 밝히기도 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아래 직원이 휴가를 신청했을 때 '사전에 대면 보고하지 않았다'는 이유로 승인을 거부하는가 하면, <br /> <br />불만이 윗선에 보고되자 '경찰조직에서 비밀이 없다'며 '끝까지 찾아내 가만두지 않겠다'고 위협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사실과 다르다며 소송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A 씨가 아래 직원에게 내린 지시가 직무 범위를 벗어났고, 우월한 지위를 남용해 의무가 아닌 일을 시킨 만큼, 징계 처분이 적절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직장 괴롭힘, 이른바 '갑질' 행위는 업무 기간 피해 직원에게 지속적이고 장기간의 정신적 고통을 유발했을 거라고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재판 내내 아래 직원들이 자발적이고 호의적으로 심부름을 다녀왔을 뿐이고, <br /> <br />연가 사용도 부당하게 제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, 결국, 징계를 그대로 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권준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안홍현 <br />디자인ㅣ이가은 <br />자막뉴스ㅣ이선, 고현주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01414275575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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